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번에는 중위권 도약이다.
최근 2승 1무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오는 1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에서 광주FC를 잡고 중위권 도약에 도전한다.
인천은 광주와의 역대 통산 전적에서 2승 5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이었던 개막전에서는 추가 시간에 동점골을 내주어 다 잡은 승리를 놓쳤던 뼈아픈 기억이 있어 이번에야말로 광주를 상대로 승부를 내고자 한다.
인천과 광주는 비슷한 점이 많다. 두 팀 다 시민구단 이라는 것과 올 시즌 조직적인 축구로 꾸준한 승점을 획득하고 있다는 점이다. 시즌 개막 전 많은 이들이 인천과 광주를 강등권으로 예상했지만 우려와는 달리 두 팀 모두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광주가 7위, 인천이 8위를 나란히 기록하며 순위 싸움 다투고 있다.
한편 인천은 현재 리그 최소 실점 1위를 기록하며 올 시즌 더욱 견고해진 짠물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인천은 짠물수비의 명성에 걸맞게 올 시즌 1골 차 이상으로 패한 경기가 없으며, 3골 이상 내준 경기 또한 없다.
특히 올 시즌 K리그에 첫 입성한 크로아티아 수비수 요니치는 현재 전 경기 풀타임 출전하며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의 파트너 김진환은 FA컵을 포함하여 총 5골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다.
중위권을 향한 인천과 광주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는 1일 경기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경기 시작 전 전광판을 통한 김도혁 매치데이 퀴즈, 유티와 함께하는 응원 배우기가 준비되어 있으며 하프타임에는 빙고게임을 통해 경기장을 찾은 모든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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