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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한국 주니어 배드민턴 대표팀(이하 한국)이 인도네시아를 무찌르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6월 30일(이하 한국시각) 태국 방콕 CPB배드민턴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2015 아시아 주니어 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단체 준결승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게임스코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1일 중국과 우승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한국은 제1경기 혼합복식에 나선 최종우-김혜정이 드라야트 베노-바르카 율피라에 세트스코어 2-0(21-16 21-15) 완승을 거두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제2경기 남자단식 서승재가 압둘 콜릭 피르만에 세트스코어 0-2(18-21 22-24)로 졌고, 제3경기 여자단식 김가은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에 세트스코어 1-2(21-17 15-21 14-21)로 역전패해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한국은 포기하지 않았다. 제4경기 남자복식 최종우-서승재가 라마디안샤 안디카-쿠마라 야흐야 아디에 세트스코어 2-0(21-14 21-12) 완승을 거둬 끝장승부로 이어졌다.
그리고 제5경기 여자복식 김혜정-박근혜가 라하유 아프리아니-레스타리 니삭 푸지에 세트스코어 2-0(21-17 21-17) 승리를 거두고 극적으로 준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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