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장윤주, 영화 데뷔소감 "황정민과 호흡, 영광스러워"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베테랑' 장윤주가 영화 연기에 첫 도전을 한 소감을 밝혔다.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베테랑'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김시후, 오대환과 류승완 감독 등이 참석했다.

극중 미스봉 역할을 맡은 장윤주는 영화에 첫 데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어떻게 하다보니 류승완 감독님의 영화를 찍게 됐다.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나보다 더 좋은 사람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라며 초반에는 고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류승완 감독님을 만나러 갔을 때 황정민 선배님도 계셨는데, 영화를 제쳐놓고라도 나와 안 맞는 분이 아니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시너지가 잘 맞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생각해서 정말 영광스러운 자리에 함께 하게 됐다"며 황정민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드러냈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으로, 오는 8월 5일 개봉 예정이다.

[장윤주 황정민.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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