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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배트맨' 시리즈를 제작한 마이클 유슬란(Michael Uslan)이 한국을 방문한다.
마이클 유슬란은 오는 13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성공하는 콘텐츠의 법칙'을 주제로 매월 진행하는 '콘텐츠 인사이트' 7월 행사에 참석한다.
배트맨 전 시리즈 10편과 '배트맨 비긴즈', '다크나이트 라이즈', '캣우먼' 등 확장 시리즈 5편의 제작총괄을 맡은 이른 바 '배트맨'을 탄생시키고 성장시킨 장본인인 마이클 유슬란은 이날 오후 8시 강연의 연사로 나서 '배트맨 시리즈의 탄생과 진화'를 주제로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시리즈를 성공시키고 확장시킬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공개한다.
이와 함께 배트맨의 프리퀄 스핀오프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미드 '고담'의 티 제이 스콧(T.J. Scott) 감독도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행사의 연사로 나서 '판타지 장르 속 캐릭터의 힘과 감각적인 미장센을 통한 연출기법'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한다. '고담'과 '스파르타쿠스' 연출을 통해 선보인 화려한 영상과 개성 넘치는 미장센에 대한 자기만의 노하우를 공유한다.
여기에 이날 진행되는 토크 콘서트에서는 해외연사 2인과 더불어 드라마 '미생'의 연출자 김원석 PD와 영화 '장수상회'의 강제규 감독 등이 참석해 관객과 소통한다.
뿐만 아니라 오는 8일 후 7시부터 진행되는 첫째 날 행사에서는 고전 '돈키호테'를 모티브로 한 브로드웨이의 명작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국내 작품 연출 및 안무총괄인 데이비드 스완(David Swan) 감독이 토크 콘서트에 참석할 예정이다.
[마이클 유슬란. 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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