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강산 기자] "공격력 강화 차원이다. 오늘은 아니지만 선발 포수로 나갈 수 있다."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은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백용환은 공격력 강화를 위해 1군에 올렸다. 선발 포수로도 나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백용환은 임준혁과 함께 전날(6월 30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1군 기록은 없고, 퓨처스리그 66경기에서 타율 2할 8푼 5리(165타수 47안타) 7홈런 39타점, 출루율 4할 3푼 1리를 기록했다. 김 감독은 "대타로 나갈 수도 있고, 공격력 강화 차원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은 아니지만 선발 포수로 나갈 수도 있다. 2군에서 가장 성적이 좋았고, 삼진 수도 줄었다. (이)성우와 (이)홍구로 풀타임을 가긴 어렵다. (백)용환이가 장타력이 좋다"고 덧붙였다. 백용환은 지난해 1군 47경기에서 타율 1할 7푼 7리(79타수 14안타)에 그쳤으나 홈런 4개를 터트리며 장타력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KIA는 이날 신종길-김민우-김주찬-브렛 필-이범호-김다원-최용규-이홍구-김호령 순으로 짰다. 선발투수는 임준혁.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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