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황욱(김성오)과 차희라(옥지영)의 러브라인이 시작됐다.
1일 밤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또?f' 15회가 방송됐다. 16부작으로 종영까지 단 한 회만 남겨뒀다.
이날 차희라는 혼자 안주를 곁들여 술을 마시다 황욱에게 발견됐다. 황욱은 "이봐요! 거기 문화재 들어가서 술 마시면 안 됩니다. 나오세요"라고 소리쳤다.
이를 무시하던 차희라는 목에 안주가 걸렸고 숨이 턱턱 막혔는지 황욱에게 안겼다. 차희라는 황욱이 등을 치자 목에 걸린 게 튀어나와 간신히 위기를 벗어났다.
황욱은 차희라에게 주변 청소를 시키며 "뭐가 그렇게 힘들길래 대낮에 이런 데 와서 술을 마십니까"라고 물었다. 차희라는 "까였어. 죽도록 잘해줬는데 나는 아니래. 죽어라고 패줬더니 전치 8주래. 그 자식은 8주 후에 다 나았어. 근데 나는 아직도 아파"라고 털어놨다.
이어 황욱은 차희라의 치마가 튿어진 것을 발견했다. 그러더니 재킷을 벗어 차희라의 치마 위에 묶어줬다. 황욱은 "남들 눈에 마음 찢어진 건 안 보여도 궁둥이 찢어진 건 보입니다"라고 했다. 차희라의 마음이 흔들린 듯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