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주영이 올시즌 4호골을 기록한 서울이 제주전을 완승으로 마쳤다.
서울은 1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9라운드에서 제주에 4-2로 이겼다. 서울의 박주영은 후반 4분 팀의 2번째 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함께 했다. 박주영은 지난달 전북전 이후 K리그서 4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서울은 이날 승리로 4위로 올라선 가운데 제주원정 14경기 연속 무패의 천적관계를 이어갔다.
서울은 제주를 상대로 전반 9분 에벨톤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에벨톤은 심상민이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다이빙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을 기록했다.
반격에 나선 제주는 전반 21분 김현이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현은 김상원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서울은 후반 4분 박주영의 득점으로 다시 경기를 앞서 나갔다. 박주영은 팀 동료 에벨톤의 슈팅을 골키퍼 김호준이 걷어내자 골문앞에서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서울은 후반 32분 김현성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제주는 3분 후 박수창이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서울은 후반 39분 몰리나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서울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박주영.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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