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성규가 양재동 영동족발을 극찬했다.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음식 토크쇼 '수요미식회' 23회 족발 편에는 혼성그룹 룰라 이상민,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성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문 닫기 전에 꼭 가야 할 식당'으로 서울 양재동 영동족발을 꼽았다. 이어 "1985년부터 2대에 걸쳐 영업 중인 곳으로, 대표 메뉴로는 돼지 앞발로 만든 왕족발, 쟁반막국수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를 맛본 성규는 "나는 진짜로 이 집 족발을 먹고 신세계를 봤다"며 "원래 족발은 좀 차갑게 먹고 그게 당연한건 줄 알았는데 여긴 되게 따듯하더라. 배달을 시켰는데도 따듯함이 남아있어서 너무 맛있었다"고 극찬했다.
성규는 이어 "그리고 다른 것보다 좋았던 게 쫄깃쫄깃한 거였다. 내가 식감에 되게 예민해서 튀김도 바삭바삭하게 먹고 쫄깃쫄깃한 걸 좋아하는데 이 집이 그거에 완전 딱 맞춰져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황교익은 "너무 달지 않냐? 족발이 아니라 당족발이라는 이름을 달아야 할 정도다"라고 혹평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 장충동 평안도집, 서울 양재동 영동족발, 서울 영등포동 오향족발 대문점이 '문 닫기 전에 꼭 가야 할 식당'으로 꼽혔다.
'수요미식회'는 다양한 음식을 주제로 토크를 벌이는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전현무, 개그맨 신동엽, 가수 이현우, 변호사 강용석, 요리연구가 홍신애,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출연하고 있다.
[사진 = 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