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환 첫 콘서트에 나윤권·박재정 지원사격 '훈남 케미 기대'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박시환 첫 단독 콘서트에 나윤권과 박재정이 지원사격에 나선다.

박시환의 소속사 토탈셋 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10일, 11일 양일간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리는 박시환의 첫 단독 콘서트 ‘가슴아 뛰어’ 에 나윤권과 박재정이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나윤권은 MBC ‘나는 가수다 시즌3’에 출연했던 정통 발라더로 깊은 감성과 깔끔한 가창력으로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최고의 보컬이다. 최근 ‘복면가왕’ 에도 출연해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박재정은 박시환이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5’의 우승자다. 그 당시부터 이어온 의리를 게스트 지원사격으로로 보여줄 박재정은 ‘슈스케5’ 때와는 확 달라진 모습으로 대중들을 놀라게 만들며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라이벌이라기 보다는 같이 잘 되고 싶다” 고 밝힐 정도로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어 찰떡 호흡을 기대하게 만든다.

특히 박시환과 나윤권, 박재정은 모두 훈훈한 매력으로 많은 여성팬들을 사로잡는 보컬들이라 세 남자가 무대에서 펼칠 ‘훈남 케미’ 가 무척 흥미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박시환은 단독 콘서트 1회 공연을 45초 만에 전석 매진시킨데 이어 추가 공연까지 30초만에 완판시키며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한편 박시환은 지난 4월 첫 정규앨범 '레인보우 테이스트(Rainbow Taste)'를 발표한 후 기존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 = 토탈셋 엔터에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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