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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올해 상반기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관객의 사랑을 받으면서 프리미엄 상영관이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인당 티켓가격도 8,020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일 영화시장분석가 김형호 씨에 따르면, 상반기 외화는 5,463만 8,183명을 불러 모아 6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99.4%(2014년 상반기 5,497만 9,001명)이다.
올해는 특히 프리미엄 상영관에서 즐길 수 있는 외화가 많아 티켓 단가가 상승했다. ‘쥬라기 월드’ ‘샌 안드레아스’ 등에 관객이 몰리면서 3D, 아이맥스, 4D 등 티켓 가격이 비싼 특수 상영관의 점유율도 올랐다.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2일 개봉하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도 프리미엄 상영관의 예매비율이 40%를 넘어섰다.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 ‘판타스틱4’ ‘앤트맨’ ‘007 스펙터’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등이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티켓 평균 단가는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쥬라기월드' '샌 안드레아스'. 제공 = 각 영화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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