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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에밀리아 클라크에 대해 극찬했다.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감독 앨런 테일러) 내한 기자회견에는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가 참석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이번 작품을 위한 노력에 대해 "이번 영화의 경우, 특별히 감독이 부탁을 해서 추가적으로 노력을 했던 것이 있었다. 1984년 '터미네이터'와 동일한 몸 사이즈를 위해 몸을 더 늘려서 많은 운동을 했다. 촬영 들어가기 두 달전부터 운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첨언하자면, 지난 40년간 액션을 해와서 이번 액션이 사실 그렇게 인상깊지 않았다. 그런데 에밀리아가 왕좌의 게임에서 터미네이터로 오면서, 과거에 하지 않았던 많은것들을 해야 했다"며 "액션, 폭발장면, 무기를 들고 뛰는 모습들을 해야했는데 여배우로서 노력하고 충분히 견디게 운동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렇게 했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캐릭터 변화를 이뤄냈다고 생각한다"고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작품이다.
[에밀리아 클라크, 아놀드 슈왈제네거.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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