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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가 당긴 활시위 끝이 이종현을 향해 있어 일촉즉발의 상황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KBS 2TV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 최성범)가 여진구와 이종현의 예측 불가 관계 행보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조선시대로 돌아간 300년 전 전생에서는 둘도 없는 절친이었던 정재민(여진구)과 한시후(이종현)가 먼저 그려진 시즌 1(1~4회)에서 으르렁 거렸던 이유를 직감케 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여진구는 한치의 망설임 없이 이종현에게 활을 겨누고 있고 맞은편에 서 있는 이종현은 눈물을 짓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흡혈귀 김선경에게 목을 뜯겨 죽음의 문턱까지 갔지만 설현의 피를 먹은 뒤 구사일생, 결국 뱀파이어가 된 이종현이 여진구의 앞에 나타났기에 뱀파이어와 인간으로 마주선 이들에게 벌어질 1초 뒤의 일들은 예상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 여진구는 뱀파이어에게 물려 괴로워하는 이종현을 구하기 위해 피 공포증이 있음에도 흡혈귀들과 대적함은 물론 곁에서 그를 극진히 간호하는 등 뜨거운 우정을 과시했던 터라 사진 속 대치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의문을 증폭시킨다.
과연 두 사람의 갈등은 어떤 이유에서 시작된 건지, 또 관계가 결국 회복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진구, 이종현.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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