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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타이거 우즈(39)는 동료골퍼의 아내가 이혼 전 일때부터 외도했을까. 우즈는 린지 본(30)을 속이고 있었을까.
미국 타블로이드지 내셔널 인콰이어러가 1일(이하 현지시간) 타이거 우즈가 PGA 동료골퍼인 제이슨 더프너(38)의 전처인 아만다 보이드(27)와 양측 다 여자친구와 남편이 있는 동안 상당기간 육체적 관계를 맺고 있었다고 전해 미국 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다.
인콰이어러는 우즈가 최근 축 늘어진 골프대회 결과와는 반대로 여자를 유혹하는 왕성한 능력을 즐기고 있었다며 "지난 4월 제이슨 더프너와 초고속 이혼을 한 전처 아만다 보이드와 만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두사람은 수개월간 뜨거운 육체관계를 맺고 있었다. 린지 본이 지난 초봄 둘의 관계를 알고, 까무러친 끝에 타이거를 차버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타이거 측은 더프너의 전처와 관계가 있었다는 것과 이를 린지 본에게 들켜 관계가 끝났다는 보도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우즈의 에이전트 마크 스타인버그는 페이지식스에 이메일을 보내 "100% 거짓이다. 진짜일 가능성 0%다"고 반박했다.
매체는 외도 의심을 받고있는 여성인 더프너의 전처 아만다 보이드가 흑발의 미녀로 타이거 우즈의 눈에 딱 들만한 타입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만다 보이드는 과거 소셜미디어에 초소형 핑크 끈팬티를 입고 티그라운드에 있는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됐었다. 그녀는 제이슨과 지난 2012년 5월 결혼했고, 제이슨은 이듬해 메이저인 PGA챔피언십서 우승했다.
페이지식스는 타이거 우즈와 제이슨 더프너가 가까운 친구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나, 제이슨이 타이거를 "믿을만한 동료(trusted colleague)"로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16일 법원에 접수된 제이슨과 아만다의 이혼서류에 따르면, 제이슨 더프너는 "돌이킬 수 없는 결혼 파탄(irretrievable breakdown of the marriage)"에 괴로워 2월 17일 "완전한 성격 불일치(complete incompatibility of temperament)'를 이유로 갈라섰다.
우즈의 에이전트 스타인버그는 골프위크를 통해 "사실일 가능성은 0%도 안되며 100% 날조다. 둘은 심지어 면식도 없다"고 극구 주장했다.
[사진 = 타이거 우즈(왼쪽)와 린지 본이 지난 4월 8일 美 조지아州 오거스타 골프클럽서 열린 마스터스 챔피언십 부대 행사인 파3 대회에 참가, 서로 웃고 있다.(왼쪽 사진) 제이슨 더프너(왼쪽)와 아만다 보이드가 지난 2014년 5월 3일 켄터키州 루이스빌서 열린 제 140회 켄터키 더비에 참가해 포즈를 취했다.(AFP/BB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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