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최정이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823일만이다.
최정(SK 와이번스)은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최정은 27일 한화전에서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활약한 뒤 2경기에서 주춤했다. 28일 5타수 1안타에 이어 전날 KT전에서도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그런 가운데 이날 3번에서 4번 타자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중심타자 역할을 맡고 있는 이재원과 앤드류 브라운 모두 좋지 않기 때문.
지난 몇 년간 주로 3번 타자로 나섰던 최정은 모처럼 4번 타자로 출장하게 됐다. 최정은 2013년 3월 31일 LG전 이후 처음 4번 타자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823일만이다.
한편, 이날 SK는 이명기(좌익수)-김연훈(2루수)-이재원(포수)-최정(3루수)-브라운(우익수)-김강민(중견수)-이대수(지명타자)-김성현(유격수)-박진만(1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SK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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