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강산 기자] KIA 타이거즈 백용환이 올 시즌 처음 선발로 마스크를 쓴다.
KIA는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신종길(우익수)-최용규(3루수)-김주찬(지명타자)-브렛 필(1루수)-김원섭(좌익수)-김민우(2루수)-박준태(중견수)-백용환(포수)-이인행(유격수) 순이다.
백용환은 지난달 30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김기태 KIA 감독은 전날(1일) "백용환은 공격력 강화를 위해 올렸다. 선발 포수로도 나갈 수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등록 이틀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백용환이다.
타순에도 다소 변화가 있다. 전날 7번타자로 나선 최용규가 2번에 전진 배치됐고, 김원섭이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유격수는 이인행이 맡는다. 선발투수는 'BK' 김병현.
이에 맞서는 한화는 이용규-송주호-이성열-김태균-이종환-한상훈-권용관-주현상-조인성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외국인 투수 미치 탈보트.
[KIA 타이거즈 백용환. 사진 = KIA 타이거즈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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