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강산 기자] KIA 타이거즈가 프로 최초로 팀 통산 4,100도루를 달성했다.
KIA는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팀 통산 4,100도루를 기록했다. KBO리그 역대 최초 기록이다.
이날 전까지 팀 통산 4,098도루를 기록 중이던 KIA. 팀이 2-6으로 뒤진 4회말 2사 1, 3루 상황에서 1루 주자 김민우와 3루 주자 김원섭의 더블스틸로 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1루 주자 김민우가 2루로 뛰는 사이 3루 주자 김원섭이 홈베이스를 찍었다.
한편 홈 더블스틸은 올 시즌 처음 나온 기록으로 의미를 더했다. 통산 224호 기록.
[KIA 타이거즈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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