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진성 기자] "주자가 있을 때 해결 욕심이 생긴다."
넥센 윤석민이 단 1개의 안타로 히어로가 됐다. 윤석민은 2일 목동 삼성전서 7번 3루수로 선발 출전, 1-0으로 앞선 6회말 2사 3루 찬스서 삼성 선발투수 알프레도 피가로에게 1타점 우전적시타를 날렸다. 넥센 선발투수 라이언 피어밴드의 호투, 꽉 막힌 삼성 타선을 감안하면 윤석민의 달아나는 타점은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컸다.
윤석민은 "주자가 있을 때가 없을 때보다 해결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겨서 더 자신감 있게 타석에 들어선다. 초구에 직구를 노리자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섰다. 1위팀을 이겨서 기분이 좋고 팀도 계속 승리를 하면서 더 치고 올라갔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윤석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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