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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이정주(강소라)가 자신에게 고백한 백건우(유연석)에게 장난쳤다.
2일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또?f'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지난 회에서 건우로부터 "맨정신으로 하는 말 다시 들어. 정주야 사랑해"란 고백을 들은 정주.
정주는 건우에게 "내가 그렇게 보고 싶었어? 보고싶어서 맨날 울었어?"라고 장난쳤다. 건우가 모른 체하며 "울긴 누가 울어?"라고 했지만 정주는 "그건 기억 못해?"라며 지난 밤 건우가 술에 취해 한 이야기를 꺼냈다.
"'정주야, 나 네가 너무 보고싶어' 그러면서 막 울었잖아. 그래서 내가 너 잡아 준 거지"라고 했다. 건우는 "아이고, 내가 왜 못 간 줄 알아? 처음 본 그 순간부터 홀딱 빠졌단 얘기들었는데 그냥 갈 수 없잖아"라고 너스레 떨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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