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상문 감독 "선수들 밸런스 맞는 모습이 희망적"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두산에 역전승을 거두고 신바람을 냈다.

LG 트윈스는 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7-2로 승리했다.

6회초 루이스 히메네스의 동점 투런으로 기사회생한 LG는 7회초 손주인의 결승타 등으로 5-2로 역전,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선발투수 루카스 하렐은 7이닝 2실점(1자책)으로 시즌 최고 피칭을 선사하며 5승째를 따냈다.

경기 후 양상문 LG 감독은 "중요한 경기에서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맞는 모습을 보여줘 희망적이다. 경기장을 찾아와 열광적으로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라고 말했다.

LG는 3일부터 대구에서 삼성과 주말 3연전을 벌인다.

[양상문 LG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