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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방송인 김범수와 배우 안문숙이 물장난을 쳤다.
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는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한 김범수와 안문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짐을 정리한 후 창문을 닦기 위에 마당으로 나온 김범수는 화단에 물을 주다 안문숙에게 물을 뿌렸다.
이에 안문숙은 "동네 사람들 다 보는데 물 뿌리고 그러면 어떡하냐"라고 말했고, 그의 시큰둥한 반응에 김범수는 유리창 청소에 돌입했다.
그러자 안문숙은 김범수에게 물을 뿌렸다. 이어 젖은 셔츠 차림의 김범수를 바라보며 "오~ 섹시해"라고 감탄사를 내뱉고는 방방 뛰며 콧노래를 불렀다.
김범수는 이어 창문 청소를 재개했고, 안문숙은 그의 섹시한 뒤태에 반한 나머지 또 물 뿌리며 즐거워했다.
이에 김범수는 젖은 셔츠 아래로 비친 자신의 몸을 바라보며 "너무 야해"라고 부끄러워했지만, 안문숙은 "뭐가 야해 너무 좋은데"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김범수는 "너무 야해"라고 부끄러워했고, 안문숙은 그를 집 안으로 끌고 들어가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한편,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은 사회 문제로 떠오른 '만혼'에 대한 이야기를 가상커플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김범수-배우 안문숙, 가수 윤건-배우 장서희가 출연하고 있다.
[사진 =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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