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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프로 꿈꾸던 야구선수, KT 중계 캐스터가 되다

시간2015-07-06 11:00:01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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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아마추어 야구선수 대부분의 꿈은 프로 선수가 되는 것이다. 그 역시 다르지 않았다. 이제 그는 선수가 아닌, 구단 공식 캐스터로 야구팬들과 호흡하고 있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라이브소셜미디어 아프리카TV와 연계해 구단 공식 채널(http://www.afreeca.com/hunteryoon1)을 운영 중이다. 이 채널에서 KT의 올시즌 전 경기를 중계하는 사람이 있다. 야구선수 출신 윤동현(30)씨가 주인공이다.

▲ 전준우와 대학 동기, 프로 선수 꿈꿨지만 부상에 발목

윤동현씨는 인천 석천초등학교에서 야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뒤 인천고와 건국대를 거친 우완 사이드암 투수였다. 190cm에 이르는 큰 키임에도 불구하고 사이드암으로 던졌다는 점에서 한 선수와 닮아 있다.

SK 사이드암 투수 이한진. 실제로 윤동현씨는 이한진의 고등학교, 대학교 2년 선후배 사이다. 대학 시절에는 룸메이트였으며 최근에도 가끔 만날 정도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또 롯데 주축 선수였다가 현재는 경찰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하고 있는 전준우, 삼성 입단 당시 선동열 감독의 많은 기대를 받은 허승민, SK에서 중간계투로 활약한 임성헌 등이 그의 대학 시절 동기다.

인터뷰 내내 겸손함을 유지한 윤동현씨지만 운동만큼은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고 자부했다. 대학 때 오전-오후-야간이 기본 운동이었지만 그는 새벽 운동과 함께 야간 운동을 한 번 더 했다.

덕분에 자신을 좋게 본 당시 건국대 윤병선 감독의 기대 속 2학년 말인 2005년 대학야구 데뷔전을 치렀다. 상대는 당시 아마추어 대회에도 참가했던 상무. 그는 같은날 3연타석 홈런을 때렸던 정보명을 범타 처리하며 코칭스태프를 흡족하게 했다. 3학년 때는 팀의 그 해 공식 첫 경기에 선발로 나서기도 했다.

그는 같은 시기 대학 무대에서 활동한 사이드암 투수들 오현택(두산), 정대훈(한화), 고창성(NC)처럼 프로 무대를 꿈꿨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고 3때부터 좋지 않았던 팔꿈치가 더 안 좋아지며 3학년을 끝으로 야구를 쉬게 됐다.

윤동현씨는 군 복무를 마친 뒤 다시 도전하려고 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고양 원더스 트라이아웃에도 참가했지만 최종 테스트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그렇게 '프로야구선수 윤동현'은 현실이 되지 않았다.

▲ 시청자수 늘리기 위해 부단한 노력, 이제 알아보는 KT팬들도 적지 않아

그는 대학교를 졸업한 뒤 광고 분야에 흥미를 느껴 광고연구원에서 공부를 하다가 이 분야와 관련한 곳에 취직을 했다. 광고대행사에 몸 담으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듯 했다.

올해 2월, 한 공고가 그의 눈길을 잡았다. KT 위즈가 아프리카TV에서 KT 전 경기를 생중계할 캐스터를 모집한다고 한 것. 지난해 회사에서 일을 할 동안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 우연히 했던 게임 중계를 영상 테스트 자료로 냈고 최종 6인으로 뽑혔다.

대부분이 아나운서인 가운데 선수 출신은 자신 밖에 없었다. 6명은 시범경기동안 자신의 채널을 만들어 테스트 방송을 했다. 그 결과 최종 1인에 뽑힌 주인공은 그였다.

하지만 선발이 된 이후에도 문제였다. 일을 하는 상황에서는 KT의 전 경기를 중계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 그는 결국 회사를 그만 두고 인생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야구를 택했다.

윤동현씨는 KT의 홈 경기가 있든 없든, KT 경기가 있는 날이면 수원KT위즈파크로 출근한다. 구단이 중계 부스 중 하나를 그에게 내줬기 때문. 원정 경기 때에도 그는 중계 부스에서 KT 경기를 중계한다.

처음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아무래도 KT가 신생팀이다보니 팬덤 자체가 다른팀에 비해 약했다. 또 초창기에는 본인도 방송에 익숙하지 않았다. 여기에 성적이 나오지 않다보니 팬들을 자신의 중계방으로 불러 들이는 것이 녹록치 않았다.

그는 그대로 있지 않았다. KT 위즈 관련한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홍보했다. 다른 사람과 합동 방송도 하고 시청자도 초대하는 등 이슈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윤동현씨는 "처음에는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다"면서도 "안 좋은 환경이 많더라도 결국 내가 책임져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처음에는 비지니스 느낌으로 했지만 팀이 계속 지다보니 나도 이기고 싶더라. 야구를 그만둔 뒤에는 충격 때문에 야구도 안보고 지냈는데 어느 순간 나도 KT 팬이 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진심은 결과로 나타났다. 일단 시청자수부터 예전에 비해 3~4배는 증가했다. 또한 그의 중계방을 자주 보는 팬들이 모여 구장에서 '단관'도 진행했다. 비록 선수로는 아니지만 이제 그를 알아보는 KT팬들도 생겼다. 인터뷰를 진행한 3일 KIA전 종료 후 퇴근 때에도 KT팬들과 사진을 찍었다.

가족도 든든한 응원군이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물론이고 카이스트 박사 과정을 끝내고 현재는 독일에 있는 형도 가끔씩 중계방에 들어온다.

비록 선수 시절 부단한 노력은 결과로 돌아오지 않았다. 하지만 '야구선수' 윤동현이 아닌 제 2의 인생을 시작한 윤동현은 새로운 분야에서 놀라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그가 중계하는 KT처럼.

[윤동현씨. 사진=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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