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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광주 강진웅 기자]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3일차 유도 종목에 출전한 한국 선수 4명 전원이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부 왕기춘(양주시청)과 곽동한(하이원), 여자부 박지윤(경남도청)과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은 5일 광주 염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종목에서 모두 결승에 안착해 은메달 4개를 확보했다.
남자 81kg이하급에 출전한 왕기춘은 프랑스의 조나단 알라돈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왕기춘은 준결승에서 상대와 지도 1개씩을 주고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에 돌입했고, 연장 1분 6초 만에 상대가 지도를 받으며 승리를 따냈다. 남자 90kg이하급의 곽동한도 일본의 나가사와 켄타를 누르고 결승에 안착했다.
여자 선수들도 순항했다. 박지윤은 여자 63kg이하급 준결승에서 제니퍼 위처스(네덜란드)를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여자 70㎏ 이하급의 김성연도 올리비아 아만다(브라질)에 절반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왕기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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