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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13인조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원우, 민규, 버논, 우지, 정한, 조슈아, 도겸, 승관, 호시, 준, 디에잇, 디노)가 데뷔 동기 그룹 몬스타엑스, 엔플라잉에 대해 칭찬했다.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세븐틴은 "저희만의 특집은 '소년다움'이다"라며 "저희가 아직 소년기에 있기도 하고, 연차가 쌓일수록 성숙하는 남자, 발전하는 남자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는 무대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다. 춤과 가사 등이 다 저희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자제제작된 콘텐츠다"라고 덧붙였다.
세븐틴은 많은 선배들과 함께 활동하는 것이 정말 감사하다며 "샤이니 선배님, 보아 선배님들 정말 멋있다. 시상식인 줄 알았다"며 "선배님들의 드라이 리허설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본다. 정말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븐틴은 함께 데뷔한 그룹 엔플라잉과 몬스타엑스에 대해 "저희와는 색깔이 다른 친구들인 것 같다. 엔플라잉은 밴드에 힙합적인 요소가 있고, 몬스타엑스는 강인하고 남성미가 강조된 느낌이다. 저희는 밝고 유쾌한 소년 같은 이미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음악색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를 견제하기 보다는 서로 칭찬해 주고 박수 쳐 줬다. 서로 멋있다고 하면서 많이 친해졌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5월 공개된 세븐틴의 첫 번째 미니앨범 '17캐럿'(17 CARAT)앨범에는 선공개된 '샤이닝 다이아몬드'(Shining Diamond)를 비롯해 '20', '아 예(Ah Yeah), '잼잼'(Jam Jam)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우지가 전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아낀다'는 멜로디 사이사이 숨어 있는 유쾌 발랄한 재치가 돋보이는 곡으로 소년의 풋풋한 감성을 담아냈다.
세븐틴은 열 세 명의 멤버와 세 개의 팀이 모여 하나의 그룹을 이뤘으며 특성을 살려 힙합팀, 보컬팀, 퍼포먼스팀 등으로 활동을 펼친다.
[그룹 세븐틴. 사진 = 플레디스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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