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산 기자]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된 KIA 타이거즈 최용규가 일단 한숨을 돌렸다.
최용규는 5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6회말 수비에서 부상해 이인행과 교체됐다.
상황은 이랬다. 6회말 1사 1루 상황. kt 1루 주자 오정복이 도루를 시도했다. 그런데 KIA 포수 이성우의 송구는 외야로 빠져나갔고, 벤트레그 슬라이딩을 하던 오정복의 무릎과 최용규의 옆구리가 부딪혔다. 한참을 고통스러워하던 최용규는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다. 최용규 대신 이인행이 2루수로 투입됐다.
큰 부상이 우려됐으나 일단 최악의 상황은 피한 듯. KIA 관계자는 "엑스레이 검진 결과 큰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정확한 상태 파악을 위해 내일(6일) 정밀 검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IA는 이날 kt에 2-9로 패했다.
[KIA 최용규(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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