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실투가 들어와서 운 좋게 넘어갔다."
넥센 박헌도가 승부를 끝냈다. 박헌도는 5일 잠실 두산전서 4-5로 뒤진 8회초 2사 2루 상황서 두산 이현승을 상대로 볼카운트 2B2S서 5구 135km 슬라이더를 공략, 비거리 115m 좌월 투런포를 쳤다. 두 팀 모두 필승조를 총출동시켰는데, 그 한 방으로 넥센 불펜의 판정승으로 이어졌다.
박헌도는 "짜릿했다. 1점차였고 2사라서 내 스윙하자는 생각으로 했다 마침 실투가 들어와서 타국가 운 좋게 넘어갔다. 심재학 코치님이 부담 없이, 마음껏 치라는 조언 덕분에 잘 쳤다. 팀이 중요한 시기에 놓인 만큼 팀 승리에 보탬이 되겠다"라고 했다.
[박헌도.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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