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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강정호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리는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인터리그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3경기만의 선발 복귀다. 피츠버그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날 타순을 발표했다.
최근 타격감이 주춤한 강정호는 지난 2경기에서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4일 경기에는 대수비로 나선 뒤 한 타석에 나서 삼진으로 돌아섰으며 전날도 대타로 출장해 삼진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도 .258까지 떨어져있는 상황.
3경기만에 선발로 복귀한다. 상대 선발은 우완인 대니 살라자. 올시즌 14경기에 나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하며 클리블랜드 선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피츠버그전은 통산 첫 등판이다.
6월 26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멀티히트 경기가 없는 강정호가 이날은 화끈한 타격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날 피츠버그는 조쉬 해리슨(우익수)-닐 워커(2루수)-앤드류 맥커친(중견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강정호(3루수)-페드로 알바레즈(1루수)-조디 머서(유격수)-크리스 스튜어트(포수)-게릿 콜(투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강정호.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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