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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연평해전'이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누적관객수 323만명에 도달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연평해전'은 개봉 2주차 주말(7월 3~5일) 전국 99만 7,03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이날 까지 누적관객수는 323만 2,510명이다. 지난 6월 24일 개봉 이후 12일 만의 기록으로 2015년 한국영화 중 최단기간,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보유한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누적관객수 387만 2,015명, 개봉 2주차 누적관객수 315만 1,668명)을 앞서는 속도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2연평해전을 영화적으로 재구성했다.
한편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1위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123만 8,515명), 3위는 '쥬라기 월드'(35만 2,786명), 4위는 '극비수사'(19만 9,193명), 5위는 '소수의견'(3만 6,411명)이 차지했다.
[영화 '연평해전'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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