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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헝거게임' 시리즈 최종편인 '헝거게임:더 파이널'의 개봉을 앞두고 '헝거게임' 전시회 글로벌 투어가 시작됐다.
'헝거게임'의 전시회 글로벌 투어가 지난 1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첫 시작을 알렸다.
전시회는 12구역, 조공인 열차, 캐피톨, 게임 만들기, 13구역 등 총 7개 갤러리로 구성된다. 관람객들은 실제 영화 촬영장과 똑같이 제작된 판엠 세트를 직접 경험하면서 12구역에서 살던 소녀에서 모킹제이로 거듭나는 '헝거게임' 시리즈의 여주인공, 캣니스의 여정을 따라갈 수 있다.
전시회의 하이라이트는 영화 촬영 시 사용했던 걸스 온 파이어 드레스, 모킹제이 드레스와 갑옷, 캣니스의 화살 등 다양한 소품을 전시한 구역으로, 대표적인 의상부터 무기까지 다채로운 소품을 직접 만날 수 있어 관람객들이 마치 영화 속에 들어와있는 듯한 느낌을 안길 전망이다.
오픈 당일, 전시회를 방문한 주연배우와 제작진은 영화 속 장면을 그대로 재현해낸 규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제니퍼 로렌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관객들이 영화를 더 가깝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을 것이다"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또 세계적인 도시 두바이에 '헝거게임'을 모티브로 한 테마파크 설립이 확정되면서 2016년에 '해리포터'의 '해리포터 파크', '아바타'의 '아바랜드' 의 계보를 잇는 또 하나의 흥행 블록버스터 테마파크가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헝거게임:더 파이널'은 오는 11월 개봉될 예정이다.
[영화 '헝거게임:더 파이널' 전시회 현장. 사진 = 누리픽쳐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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