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세계 최고의 캐릭터 중 하나인 헬로 키티가 영화로 제작된다.
5일(현지시간) 슬래쉬필름은 일본 제작사 산리오가 2019년 개봉 예정으로 영화판 헬로키티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런던 교외에서 태어난 헬로키티(성명은 키티 화이트)는 지난해 탄생 40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헬로키티가 고양이가 아니라고 밝혀져 헬로키티 팬들이 충격에 빠진 바 있다. 산리오는 헬로키티는 친구이고 소녀이지 고양이가 아니라고 했다.
헬로키티는 일본의 대표적인 ‘캐시카우(Cash Cow)’다. 성인 여성과 소녀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헬로키티의 브랜드 가치는 연간 70억 달러(약 7조 8,645억원) 규모다. 지금까지 티셔츠, 가방, 인형 등 수많은 상품으로 만들어졌고, 몇 차례의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도 제작됐다. 영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에 대한 스토리와 제작진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헬로키티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세계적으로 팬층이 두터운 데다 지난해 레고 무비가 성공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사진 출처 : 슬래쉬필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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