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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앙: 단팥 인생이야기'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제1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내한이 취소됐다.
6일 제1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측은 "개막작인 '앙: 단팥 인생이야기'의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내한이 취소됐다. 아울러 예정돼 있던 9일 개막식 참석과 함께 10일 오후 4시 20분 '앙: 단팥 인생이야기' 이후 '맛있는 토크' 행사도 취소됐다"고 알렸다.
이어 영화제 측은 "감독의 다음 작품 관련 일정 조정 문제로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니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가와세 나오미 감독이 직접 보낸 편지를 함께 공개했다.
해당 편지에는 "먼저, 기념해야할 제1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의 개최를 축하한다. 그리고 이번에 우리들의 아이 '앙: 단팥 인생이야기'를 소중하게 다뤄주시고 진지하게 대응해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번에 무대인사를 가기 위해 마지막까지 여러모로 조정을 했으나 어떻게 해도 한국에 갈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점에 대해 심심한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한국 관객 여러분을 직접 만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없게 돼 매우 안타깝다. 부디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국내 최초의 음식 테마 영화제인 제1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가 7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 동안 아트나인에서 개최된다.
[사진 = 영화 '앙: 단팥 인생이야기' 포스터]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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