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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황석정이 자신의 연애사를 밝혔다.
6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황석정은 DJ 최화정으로부터 "본인이 어떻게 생겼다고 생각하나? 미인이라 생각하는가?"란 질문을 받고 "단 한번도 안 했다"고 했다. 최화정이 "거울을 꽤 보던데?"라고 하자 "잡티가 많고 문제가 많은 얼굴이라 어떻게 하면 시청자들이 놀라지 않게 할까 그런 것"이라고 너스레 떨었다.
최화정은 황석정과의 과거 만남을 떠올리며 "신선하고 좋았던 게 남자 분들을 굉장히 많이 사귀지 않았냐. 팔도 남자 다 사귀었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황석정은 "팔도 남자란 게 대표적인 말이고. 이북 남자까지 만난 건 아니다. 이북은 빼고"라고 웃으며 "숫자로 세보면 가볍게 만난 남자 빼고는 진중하게 만난 남자들은 다 5년씩은 만났다. 5명 정도 된다"고 밝혔다. "한 번 만나면 5년이냐?"는 질문이 오자 황석정은 "그래서 청춘이 다 갔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황석정은 "난 사귀다가 (상대방의)눈빛이 변하고 마음이 변하면 읽는다. 내가 먼저 그러면 마음이 아프지 않냐. '미생'을 찍을 때 내가 왜 힘들어 보였냐면 실연당했을 때였다"고 털어놨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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