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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남녀 양궁이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리커브 단체전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기보배, 최미선, 강채영으로 이뤄진 여자 대표팀은 6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준결승에서 멕시코에 6-0 승리했다. 예선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웠던 한국은 본선에서도 미국, 멕시코를 연파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김우진, 구본찬, 이승윤이 출전한 남자 대표팀도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을 6-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6발 4세트 경기인 양궁 단체전 본선은 세트 승리시 2점, 무승부시 1점이 주어지며 5점 이상을 먼저 얻으면 이긴다.
한국 양궁의 독무대다. 한국은 리커브 개인전에서도 결승에 한국 선수들이 모두 진출하며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이미 확보한 상태였다. 여기에 단체전까지 결승에 오르며 효자종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리커브 단체전 결승은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남녀 모두 대만과 금메달을 다툰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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