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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윤균상의 첫 등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4회에서는 차서후(윤균상)이 오하나(하지원)의 옛 사랑으로 첫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오하나는 최원(이진욱)과 대화 중 과거 차서후에게 다 맞춰주며 사랑하던 옛 시절을 회상했다. 차서후에 대해 최원은 좋지 않은 감정을 간접적으로 드러냈고 이후 공항에 도착한 차서후를 발견한 최원은 불안한 시선을 보였다. 앞으로 오하나를 향한 두 사람의 대결구도가 흥미진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서후는 첫 등장에서 겉으론 차가운 말투와 행동을 보였지만 피아노 앞에서 익숙하듯 하지원과 추억을 떠올렸고 "나는 도레미파솔까지 들으면 라시도 라고 안떠오르고 이상하게 다시 솔파미레도 이렇게 돌아오게 돼. 언제나 돌아오고 싶은가봐"라고 말하는 오하나의 목소리를 통해 다시 사랑을 찾기 위해 돌아왔다고 예상할 수 있었다.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오하나는 인턴 연하남 기성재(엘)에게 배신을 당하며 상처를 받고, 자신의 하나뿐인 친구 최원마저 이소은(추수현)과 다정한 모습으로 사랑과 우정사이에서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됐다. 그 시점에서 옛 사랑 차서후의 등장으로 인해 오하나의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 해줄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한편 윤균상은 차갑지만 내면은 따뜻한 상남자로 사랑을 위해서라면 로맨틱한 남자로 변할 줄 아는 스타 피아니스트 차서후 역으로 출연했다. 앞으로 하지원, 이진욱과 삼각관계를 펼칠 예정이다.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은 매주 주말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너를 사랑한 시간' 윤균상.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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