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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상류사회' 임지연이 박형식 어머니를 만났다.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9회에서는 유창수(박형식) 어머니(정경순)를 만난 이지이(임지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창수와 이지이 관계를 걱정한 유창수 어머니는 이지이를 만나 "나 아들 연애에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는 사람 아니다. 근데 이번엔 애가 너무 이상하다. 안 하던 짓을 너무 많이 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보단 미리 대비하는게 낫겠다 싶어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말이 안 되는건 본인도 알죠? 내가 대학만 졸업했어도 나오지 않았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지이는 침착하게 "어머니. 박명수 아세요? 개그맨인데 박명수 아저씨도 고졸이에요. 근데지금 학력을 높이고도 고졸이라고 속인대요"라며 "고졸이 더 좋은거죠. 박명수 아저씨는. 건물도 있고 부인도 의사예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머니. 오늘 친구한테 참 좋은 말을 들었어요. 마음이 실력이래요. 제 마음은 하버드 박사 정도 된대요. 학력으로 치면. 한 때는 고졸인거 아주 아주 조금 콤플렉스였는데 지금은 없어요"라며 친구 장윤하(유이)가 해준 말을 전했다.
이지이 말에 유창수 어머니는 "이래서 창수가 넘어갔구나? 너 진짜 안 되겠다. 너희 둘의 현실을 말해줄게. 우린 절대 너같은 며느리 안 봐. 창수도 너하고는 결혼 안 할거야. 내가 걔 알아. 잠깐 호르몬 장난에 놀고 있는 거야"라고 독설을 했다.
하지만 이지이는 "네. 알겠습니다. 어머니 저도 남자 집안에서 반대하는 결혼은 안 해요"라면서도 "근데 아직 창수 씨 결혼한다고 결정 안했잖아요. 그럼 그 때까지 만날 수 있잖아요"라며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지이는 "자존심도 없냐"는 유창수 어머니에게 "사랑에 자존심 없습니다. 보고싶은게 우선이에요"라고 답했다.
유창수 어머니는 "진짜 거머리가 달라 붙었구나. 진짜 사랑이면 상대방을 위해 물러나야지. 얼마나 모욕을 받고 끝낼래?"라고 물었지만, 이지이는 침착하게 미소를 지었다.
이후 집으로 돌아가던 이지이는 집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유창수를 보고는 눈물을 참고 안겼다.
['상류사회' 임지연, 정경순, 박형식.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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