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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성훈이 수영 선수 시절 대회 신기록을 세운 적이 있다고 밝혔다.
7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아홉 번째 도전 종목인 수영 편이 첫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성훈은 "닉네임이 '펠프스'던데, 어떻게 된 거냐?"는 강호동의 물음에 "펠프스 만큼 뛰어나진 않았는데 예전에 선수 생활할 때 대회 신기록을 세운 적이 있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유리는 "선수 생활을 했었냐?"고 물었고, 성훈은 "14년 동안 수영 선수 생활을 했었다"고 답했다. 그러자 샘해밍턴은 "이거 반칙 아니냐?"고 반발했고, 성훈은 "8년 전 부상으로 그만뒀고 지금은 본업이 연기자니까 충분히 참가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강호동은 "대체 어떤 신기록이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냈고, 성훈은 "2002년 MBC 수영대회에서 접영 50m 대회 신기록을 세웠었다. 그때 당시 접영 한국 기록이 25초 초반이었는데, 나는 25초 중반정도 나왔던 거 같다"고 밝혔다.
역시나 성훈의 실력은 녹슬지 않았다. 그는 연예계 수영 강자 이재윤, 최필립, 강지섭, 이이경, 김형중, 한석준, 셔누, 샘해밍턴, 로빈과을 물리치고 수영 오디션 1위를 차지. 우리동네 수영단 정식 멤버로 합류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 수영 편에는 방송인 강호동, 개그맨 정형돈, 배우 서지석, 성훈, 힙합그룹 지누션 션, 걸그룹 소녀시대 유리, 밴드 씨엔블루 강민혁이 출연하고 있다.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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