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한식대모' 심영순이 재벌가 며느리에게 요리를 가르칠 때의 마음가짐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는 '야간매점' 특집 2탄으로 심영순과 이연복 셰프, 샘킴 셰프, '푸드멘터리의 선구자' 이욱정 PD, 가수 정엽이 게스트로 출연해 요리실력을 뽐낸다.
녹화 당시 '재벌가의 요리선생'으로 유명한 심영순은 "재벌 며느리들 가르칠 때 주눅들지는 않냐?"는 개그맨 박명수의 질문에 "나는 50만 원 받고, 500만 원을 주고 있다는 심정으로 요리를 가르친다. 때문에 당당하기가 짝이 없다"고 답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 함께 출연한 샘킴 셰프는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서 지면 게스트에게 서운하다. 처음에는 내 요리가 먹고 싶다고 하다가 다른 셰프 음식을 고른다"며 숨겨왔던 뒤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샘킴은 해맑은 표정으로 나름의 복수 방법을 고백하기도 했다.
'해투3'는 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심영순, 이연복, 샘킴, 이욱정(위에서 왼쪽부터). 사진 = KBS 2TV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