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민호가 영화 PD들이 뽑은 배우로 선정됐다.
이민호는 오는 16일 막을 올리는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프로듀서스 초이스에 선정됐다.
프로듀서스 초이스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한국영화제작가협회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부문으로 영화 제작현장의 현역 PD들이 최고의 남녀 배우에게 헌정하는 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특별하며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동안 하정우 이병헌 현빈 하지원 전지현 손예진 등 국내 최고의 톱스타들이 이 상을 받았다.
영화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이민호의 경우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한류스타로 등극한 이후 본격적인 영화 데뷔작 '강남 1970'에서 수준 높은 액션과 성숙한 연기력을 선보인 공적을 인정받았다.
관계자는 "이민호 씨의 경우 뛰어난 연기력과 흥행 파워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특히 제2의 한류문화를 일으킨 원조배우라는 점에서 이번에 영예를 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민호는 오는 16일 부천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