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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한지영(충북보건과학대)이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사격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한지영은 8일 나주 전남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 결승전에서 198.8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지난 6일 김지혜(한화갤러리아), 조문현(부산시청)과 함께 출전한 여자 25m 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한지영은 이날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남자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서는 박준우(한국체대), 이경원(상명대), 한상훈(인천대)이 출전해 총 1711점을 얻어 2위에 올라 은메달을 따냈다.
이와 함께 남자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서는 동메달 소식이 들려왔다. 김현준(IBK기업은행)과 이원균(한국체대), 권일구(한국체대)는 총 1855.9점을 따내며 프랑스(1862.3점)와 폴란드(1856.4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특히 김현준은 626점을 얻으며 유니버시아드 대회 신기록(종전 623.8점)을 세웠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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