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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판타스틱 4'의 조쉬 트랭크 감독이 캐릭터와 캐스팅에 대해 밝혔다.
▲ 캐릭터, 현 시대를 반영한 2015년 가장 현실적인 히어로 무비
이번 '판타스틱 4'에서는 업그레이드된 캐릭터들을 확인할 수 있다. 조쉬 트랭크 감독은 "원작 만화나 이전 영화에서 봐온 상징적인 모습부터 새로움을 갖춘 완전한 형태가 될 때까지 캐릭터들을 계속 발전시켰다"고 말해 기대를 안겼다.
특히 '판타스틱 4'에서 네 명의 주인공이 갑자기 얻게 되는 초능력에 미스터리의 요소를 부여, 캐릭터 각자가 자신의 존재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파헤치는 원동력이 되게끔 스토리를 이끌어나간다.
또 새로운 변화를 겪는 캐릭터들의 깊어진 고뇌를 사실적으로 담아내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싶었다고 전한 조쉬 트랭크 감독은 이번 캐릭터들을 입체적으로 표현해내는 동시에,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요소들을 배치해 스토리의 깊이를 더했다.
▲ 캐스팅, 할리우드를 책임질 연기파 배우 총출동
'판타스틱 4'에서 네 명의 히어로로 등장하는 배우 마일즈 텔러와 케이트 마라, 제이미 벨, 마이클B. 조던은 할리우드를 이끌어갈 차세대 배우들로 일찍이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조쉬 트랭크 감독은 "캐릭터와 배우들의 싱크로율이 놀랍다. 정말 존재하는 인물들이라고 믿을 정도다."라고 밝혀 배우들의 캐스팅부터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음을 확인케 한다.
'위플래쉬' 개봉 전부터 '판타스틱 4'에 캐스팅된 마일즈 텔러에 대해 감독은 마일즈 텔러 특유의 카리스마와 지성에 흥미를 느꼈다고 전했으며, 케이트 마라는 똑똑하면서도 위트와 여유가 넘치는 모습이 홍일점으로서 극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한다.
여기에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 드는 제이미 벨의 탄탄한 연기력과 '크로니클'에서 함께한 마이클B. 조던에 대한 신뢰까지 더해져 '판타스틱 4'의 멤버들을 완성할 수 있었다.
한편 '판타스틱 4'는 자신들의 운명을 바꾸고 새롭게 태어난 마블 최초의 슈퍼 히어로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내달 20일 개봉.
[영화 '판타스틱 4' 메인(위)·캐릭터 포스터.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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