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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이동건 "지연은 내 운명, 내가 지켜줄 것" 열애인정 심경고백

시간2015-07-09 10:13:41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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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티아라 지연과 열애를 인정한 배우 이동건이 심경을 밝혔다.

이동건은 지난 7일 자신의 팬카페에 근황을 전하며 "SNS의 놀라운 파급력에 결국 제가 지고 말았습니다. 큰일을 기사로 알게 해드려 우선 너무 죄송해요"라고 밝혔다. 최근 화제가 된 지연과의 열애 보도를 언급한 것.

이어 "지연씨와는 서로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저보다 많이 어린 친구지만 나이차를 느껴본적이 없을만큼 오히려 제게 의지가 되어줄 만큼 현명하고 신중한 사람이에요. 제가 아시다시피 아직 철이 덜들었구요"라며 지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저희 두사람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들이 있을거에요. 줌스님(이동건 팬)들마저 때로는 그런 말들에 걱정도 의심도 하게되실지 몰라요. 분명한건, 저는 그런 남들 얘기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녀는 그런 제가 지켜줄거에요"라고 힘줘 말했다.

이동건은 팬들에게 응원을 부탁하며 "오랜 기다림끝에 찾아온 사람. 사랑. 인연이고 운명이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잘할께요 믿고 지켜봐주세요"라며 지연을 '운명'이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동건과 지연은 한중 합작 영화 '해후'를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양측 소속사는 열애설이 불거진 후 곧바로 사실을 인정했다.

아래는 이동건이 팬카페에 남긴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동건입니다

한국을 떠난지 벌써 몇달째인지 모르겠네요^^

영화촬영 잘마치고

상해에서 드라마 촬영중이에요

이제 1/3정도 마친것같네요 아직 갈길이 멀어요

Sns의 놀라운 파급력에 결국

제가 지고 말았습니다...

큰일을 기사로 알게해드려

우선 너무 죄송해요

지연씨와는 서로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저보다 많이 어린친구지만,

나이차를 느껴본적이 없을만큼

오히려 제게 의지가 되어줄만큼

현명하고 신중한 사람이에요

제가 아시다시피 아직 철이 덜들었구요ㅋ

저희두사람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들이

있을거에요

줌스님들마저 때로는 그런 말들에

걱정도 의심도 하게되실지몰라요

분명한건,

저는 그런 남들얘기에 흔들리지않습니다

그녀는 그런제가 지켜줄거에요

제편이. 저희 두사람편이 되어주세요

아직 우리편이 많지않답니다^^

지금까지 변함없이 내편이었던 여러분이기에

망설이지않고 부탁드려요

오랜 기다림끝에 찾아온 사람.사랑.

인연이고 운명이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잘할께요 믿고 지켜봐주세요.

p.s. 행복만 있기를.. 우리 모두에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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