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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박해미가 방송인 정준하와 가상부부 생활을 경험한 소감을 말했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아내가 뿔났다'의 기자간담회가 9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됐다.
'아내가 뿔났다'를 통해 박해미는 과거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호흡을 맞췄던 정준하와 가상부부 생활을 체험했다.
이에 대해 박해미는 "정준하를 다시 만나 좋았던 건 10년 전 만났을 때 젊음을 다시 찾은 느낌이었다"며 입을 열었다.
박해미는 "정준하와 실제 남편 황민이 다른 점은 엉덩이가 가볍다는 것이었다. 정준하는 한 마디만 하면 바로 움직이는데, 남편은 1년이 걸린다"며 "그런데 정준하를 이번에 만나니 내 눈을 못 보더라. 다른 여자의 남자가 되고나니 내가 불편한 것 같더라"고 고백했다.
개그우먼 박미선과 개그맨 이봉원, 요리연구가 이혜정과 의사 고민환, 가수 김정민과 루미코, 배우 박해미과 황민 부부가 출연하는 '아내가 뿔났다'는 아내가 '이상형의 남자'인 드림맨과 가상 부부로 살아보는 과정을 통해 남편이 몰랐던 아내의 속마음을 알게 하는 부부리얼 관찰예능 프로그램이다.
'아내가 뿔났다'는 10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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