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충주험멜이 윙 포워드 김도형을 자유계약으로 영입 했다.
충주험멜이 10일 영입을 발표한 김도형은 등번호 77번을 배정받고 남은 후반기 리그에 참여하게 되며, 계약기간은 올 시즌 종료시점 까지다. 경남정보고와 동아대를 졸업한 김도형은 2013년 K리그 클래식 부산아이파크를 통해 프로데뷔를 한 후 중국 연변FC에서 활약했던 측면 공격수다. 빠른 스피드와 돌파력을 기반으로 동료들과의 연계플레이가 장점인 김도형의 합류로 꿀벌군단 충주험멜은 후반기 중상위권 진입을 위한 공격력에 힘을 얻게 되었다.
180cm, 70kg의 날렵한 채구를 가진 김도형은 “충주험멜프로축구단에서 활약 할 수 있게 돼서 기쁘게 생각하며,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충주험멜 김종필 감독은 “올 시즌 부상자들이 예상치 않게 많이 발생해 시즌초반부터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공격 부분에서 특정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이 증가되다보니 과부하가 걸리는 경우가 있었는데 김도형 선수의 영입이 후반기 팀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오는 11일 오후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을 상대로 치르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챌린지 2015 22라운드 원정경기서 올 시즌 세 번째 2연승에 도전한다.
[사진 = 충주험멜프로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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