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권용관이 역대 최고령 유격수 3루타 기록을 세웠다.
권용관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4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우중간을 꿰뚫는 동점 1타점 3루타를 터트렸다.
역대 유격수로는 최고령 3루타 기록이다. 권용관은 38세 6개월 24일의 나이로 3루타를 만들어냈다. 전 포지션을 통틀어 최고령 3루타 기록은 이종범 현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40세 8개월 8일.
한편 권용관은 지난 1996년 LG에 입단해 이날 전까지 통산 1239경기에서 타율 2할 2푼 7리 45홈런 289타점을 기록 중이다. 통산 3루타는 26개. 지난 2011년 이후 첫 3루타.
[권용관이 3루까지 내달리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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