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kt 위즈 박경수가 한 경기에서 홈런 2개를 터뜨리며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한 시즌 홈런 10개를 기록했다.
박경수는 10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9-5로 앞선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삼성의 바뀐 투수 권오준의 초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10호 홈런이다.
앞서 박경수는 3회말 4-4로 맞선 상황서 시즌 9호 홈런인 역전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이미 자신의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박경수의 홈런 2개가 터지며 kt는 8회말 현재 삼성에게 10-5로 앞서고 있다.
[박경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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