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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국가대표급 전 인라인 선수, 달려야 사는 딸' 박소정 씨의 변화된 외모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렛미인5' 길 잃은 운동선수 특집에서는 과거 촉방받는 인라인 스케이트 선수였지만 무릎 부상 후 아르바이트를 하며 힘겹게 살고 있는 박소정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박소정 씨는 여러개의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아픈 어머니의 병원비와 생활미를 마련하고 있었다.
박소정 씨는 열심히 살고 있었지만 인상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늘 오해를 받아야 했다. 튀어나온 아래턱, 2년간 방치해 둔 교정기, 3급 부정교합 등은 늘 그를 괴롭혔다. 결국 박소정 씨는 치료를 위해 약 85일간 수술과 치료를 받았고 173cm, 56kg의 '바비인형 급' 외모로 재탄생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양악수술과 사각턱 절제술, 코 수술을 한 후 17kg을 감량한 것.
이 가운데 오랜 기간 어머니와 떨어져 있던 박소정 씨의 효심도 눈길을 끌었다. 떨어져 있는 동안 어머니의 생일 선물을 챙겼고, 극적으로 상봉한 후에 눈물을 흘리며 "앞으로 아프지 말고 철부지 딸 옆에 있어 달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달려야 사는 딸 박소정 씨. 사진 = '렛미인'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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