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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임원희가 영화 '쓰리 썸머 나잇'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쓰리 썸머 나잇'(감독 김상진)의 김동욱, 임원희, 손호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임원희는 "내가 먼저 이 영화에 캐스팅이 되고 김동욱, 손호준이 줄줄이 캐스팅이 됐다"라며 "동갑 설정이었는데 어린 친구들이 캐스팅이 되기에 감독님이 미안해서 내게 말을 안하나 싶었다"라며 "감독님에게 '나만 빠질게요'라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임원희는 "그런데 감독님이 '너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얼굴이다'라고 했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DJ 정찬우가 "다른 배우들이 반말을 할 때 이상하지 않았나"라고 하자, 임원희는 "연기자여서 괜찮다. 함께 연기할 수 있다는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쓰리 썸머 나잇'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해운대로 떠난 세 친구 명석(김동욱), 달수(임원희), 해구(손호준)가 눈을 떠보니 조폭, 경찰, 그리고 여친에게 쫓기는 신세가 돼 겪게 되는 3일 밤의 이야기를 그린 핫 코믹 어드벤처극으로 오는 15일 개봉 예정이다.
[임원희 김동욱 손호준(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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