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KIA가 내야진을 보강했다.
KIA 타이거즈는 한화 이글스에서 지난 4일 웨이버 공시된 내야수 전현태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1986년생 우투좌타 내야수인 전현태는 2005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전체 12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지명 순위에서 알 수 있듯이 큰 기대를 받았지만 꽃을 피우지는 못했다.
2010년 100경기, 2011년 78경기에 나서기도 했지만 이후에는 1군에서 모습을 자주 보기 힘들었다. 지난 시즌 성적은 10경기 타율 .100이었으며 올시즌에는 1군 출전 기록이 없었다. 퓨처스리그 성적도 35경기 타율 .214 4타점 5도루 8득점에 그쳤다.
결국 전현태는 지난 4일 한화로부터 웨이버 공시됐다. 일주일 이내 그를 원하는 팀이 나와야 올시즌 뛸 수 있는 상황에서 KIA가 손길을 내밀었다. 전현태는 12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화 시절 전현태(가운데).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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