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캡틴' 김태균이 시즌 17호 홈런을 발사했다.
김태균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1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LG 선발투수 장진용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0-0의 균형을 초반부터 깨트린 선제 투런포. 장진용의 4구째 125km 체인지업을 제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스트라이크존 높은 코스에 살짝 걸친 공은 김태균에게 좋은 먹잇감이었다. LG 좌익수 정의윤도 타구를 바라보기만 했다. 김태균의 시즌 17호 아치로 비거리는 120m.
[김태균.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