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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무한도전' 지드래곤이 정형돈에게 애증관계를 보였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 436회에는 '가면무도회'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정형돈은 박명수, 광희에 이어 매력발산 무대를 펼쳤다. 정형돈은 진지한 모습으로 버스커버스커의 노래를 불렀다.
노래를 들은 자이언티는 "약간 신기했다. 얼굴은 웃고 있는데 소리가 정말 슬펐다. 하품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약간 웃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드래곤은 "역시 내가 사람은 잘 봤구나 싶었다. 눈과 귀를 만족시켰던 무대였다. 다만, 끝까지 들을 필요가 있었나 싶다"라며 밀당 발언을 했다.
또 아이유는 "난 진짜 놀랐다. 완곡했는데 그게 지루하지 않았다. 노래를 그렇게 잘 하는 줄 몰랐다"라며 놀라워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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