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전북이 제주에 완승을 거두며 K리그 클래식 선두를 질주했다.
전북은 11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2라운드에서 제주에 3-0으로 이겼다. 전북의 이재성은 제주전에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14승5무3패(승점 47점)를 기록해 아직 22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2위 수원(승점 39점)과의 격차를 승점 8점차로 벌렸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전북은 전반 20분 유창현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유창현은 코너킥 상황에서 이재성이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전북은 후반 11분 이재성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이재성은 골문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제주 골문을 갈랐다. 이후 전북은 후반 45분 제주 강준우의 자책골까지 더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제주전을 승리로 마무리 했다.
한편 광주는 울산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광주는 전반 17분 김호남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슈팅이 선제 결승골로 이어졌다.
[이재성.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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